전북 부안 - 24년 11월 30일 ~ 12월 01일

 
몸이 너무 찌뿌둥하고 갑갑해서 전에 봐놓았던 부안 해수찜을 가보기로 했다.
 
급하게 결정한 거라 적당한 숙소 알아봐서 바로 예약하고 대충 출발.
 
그로인해 뭔가 제대로 된 여행은 아니었음.
 
Travel 카테고리에 쓰기도 뭐하네.
 
 
첫날은 도착하자마자 해수찜부터 갔는데,
사진은 없고 ㅠ
영종도 해수찜보다 나은 거 같았다.
분명 한시간 반 제한시간 있댔는데, 나가라 소리를 안해서 시간도 모르고 있다보니...
나오니까 3시간 반정도가 지났더라... ㅇ.ㅇ
 
그래서 바로 식사하려고 이동하던 중에.

 

 
대뜸 가던 길에 "사랑의 낙조공원"이라는 곳을 발견했다.
 
변산해수욕장 전망대가 유명한데, 거기서 조금만 바다쪽으로 이동하면 있는 곳이다.
전망대도 좋지만, 이렇게 조용한 곳에서 노을을 보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식사도 사진이 없네... ㅠ
 
숙소에 도착하니 이미 늦은 저녁.
숙소에서 보는 노을과 바다뷰는 이미 물건너간 것이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앞바다 구경 좀 해주고,
 

 
뒷길로 올라가서 적벽강도 잠깐 구경하고,
 
그리고 점심식사 식당으로 이동하는 중에 대뜸 "경관쉼터"라는 곳을 발견한다.
 
그냥 졸음쉼터인가보다 하며 가는데, 보이는 전망대의 모습이 놀라워 일단 들어가봤다.
 
 

네이버 로드뷰 캡쳐

 

 

 
한층 한층 올라갈수록 뷰가 더 멋져진다.
 
2024.12.01 - [📸Photo/Restaurant] - 내소식당 - 24년 12월 01일
 
그 이후엔 식당에서 밥먹고,
 
내소사쪽으로 올라가볼까 하다가 어머니께서 다리아픈 관계로 패스.
 
나오는 길에 구수한 냄새에 끌려 "전나무길"이라는 카페에서 쌍화차를 사봤는데...
진짜 완전 너무 맛이 없었다...
민들레에서 사먹는 게 10배는 나은 듯...
 

 
그렇다고 인테리어나 익스테리어가 대단하게 멋진것도 아님...
 
여튼 뭐 대충 애매하게 그렇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