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소식당 - 24년 12월 01일

 

주차장에 차 대고 내려서

 

 

이 길을 따라가면,
 

 
금방 식당이 나온다.
 

 
외부 공간도 있는데, 우린 그냥 안쪽으로.
 

 
앉자마자 물 대신 나오는 주전자.
약간 밍밍하면서 어묵국물 냄새..?
 

 
주문하자마자 일단 청국장부터 깔린다.
안 끓는 상태로 놔두고, 서빙이 되는 동안 끓게 한다.
 

 

정식 2인분 시켜서 셋팅된 상
제육볶음도 있다고 들었는데,
뭐가 좀 바뀌고 빠진 듯하다.

 

 
요게 제일 맛있었음.
 

 
아까 받았던 주전자의 물로 숭늉으로 마무리.
 
몇몇 반찬들은 짠맛이 조금 강하다.
그래서인지 대신 밥 자체(뽕잎이나 비비는 양념장)는 아주 슴슴하게 나온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조화나 맛은 좋다.
 
그리고, 인당 2만원.
저게 2인분이니 총 4만원.
나쁘지 않은 가격대라고 생각한다.
 
굳이 두 번 갈 곳은 아닌 거 같지만, 
뽕잎밥이라는 비교적 생소한 메뉴를 먹기 위해 한번쯤 가 볼만한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