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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o's Category244

하늘 2011. 9. 12.
고양이 2011. 9. 12.
선택. 일단 속에 있는 것은 풀어놓았다. 아니, 오히려 더 복잡해졌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 결과물이 내 손안에 있다. 난 그것을... 그것을 눈앞에 두고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망설인다. 한번의 마우스 클릭을 앞두고, 공개. 는 할 수 없다. 누구나 볼 수 있는 내 마음은 아니니까, 보호. 를 해야할까..? 아무나 볼 수는 없지만... 누군가는 봐 주길 바라기에... 비공개. 를 결국 택해버린다... 그 누군가마저 보지 않길 바라기에... 결국은 내 사악한 마음과 비겁한 정신과 허접한 현실에서의 도피에 불과한 것이니까... 결국은... 결국은 내 잘못이니까... 2011. 8. 24.
그만할까..? 그만할까..? 넌 나땜에 힘들고, 난 너땜에 힘들면... 서로가 서로를 힘들게 한다면... 그냥 더 늦기 전에 여기서 그만두는 것도 낫지 않을까..? 괜히 더 이어가봤자... 더 힘들어질거 같은데..? 솔직히 1년이나 더 남은 시간 기다리기도 힘들것 같고... 너도 마찬가지일테고... 넓게 봤을 때 주변의 상황들 또한 그렇고... 괜히 더 이어가다가... 애매한 상황에서 접게 된다면... 그럼 더 힘들것 같은데... 넌 쉽게 보이거나, 쉽게 생각할 수 있는 부분들 또한... 나한테는 되게 신중하고 힘든 선택인데... 물론 넌 아니더라도 내가 보기에는... 내가 너무... 딱딱한건가..? 애초부터 잘못된 인연은 아니었을까..? 온갖 생각에 머리가 복잡해온다. 아놔 씨발... 어쨋든 사람과 사람의 관계다. .. 2011. 8. 24.
Snap 2011. 8. 15.
위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안으로 굽은 팔로 위로해 드립니다.' 무조건 너의 편이 되겠다. 그보다 더 좋은 말이 있을까... 나 또한 무조건 너의 편이 될 것이지만, 너는 나의 편이 될 것인가. ... 내가 너를 위로하지만... 내가 너를 달래주지만... 내가 너를 들어주지만... 나에게 기대지만... 하지만, 너는 나의 '기댐'을 지탱하고, 나에게 '위로'를 주고, 나를 달래 줄 수 있는가. ... 나는 속을 내뱉지 않지만... 내뱉지 않음에도 알아줄 수 있는가... 상황에 상관없이 나에게로 팔을 굽어 줄 수 있는가... ... 2011. 8. 8.
Password 숨기고 싶은 진심. 하지만, 숨기지 않은 진실. 자물쇠는 걸려있지만, 열쇠는 이미 너의 손에 있고. 여느냐 열지 않느냐는 너의 선택. 하지만, 자물쇠를 걸었음은 이미 그것이 열리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한편으론 그 자물쇠를 열 수 있는 열쇠를 준 것은 열어주길 바라는 마음. 그 사이에서 하는 나의 방황. 그리고 기다리는 너의 선택. 그리고 그 선택과 함께 찾아올 또 다른 결과들. 2011. 8. 8.
불공평. 이거 좀 너무 불공평한거같은데... 말이야 내가 주도권이 어쩌고 하고... 니가 맨날 지고... 아쉬운건 혼자 다인것처럼 말하면서... 다 내가 쥐고있는 것처럼 말하면서... 연락을 하는것도. 말을 거는것도. 무언갈 하는것도... 다 니맘대로잖아... 하아... 싫다... 언제까지 기다리기만 해야하는건가... 정말 이대로 영원할 수 있는건가..? 힘든데... ... .. . 후우... 2011. 8. 8.
2011-08-05 내가 왜 너 때문에 아파야 하는데... 내가 왜 너 때문에 머릿속이 복잡해져야 하는데... 내가 왜... 그것도 너 때문에... 서로 다른 것을 맞춰 가는 것이 행복이고, 서로 너무 같다면 그 또한 지금의 행복을 찾을 수 없었을 것이며, 우리가 서로 다르기에 지금의 상황이 올 수 있었다 한들... 지금 나는 힘든데... 나와는 너무 다른... 하지만 너에겐 정상적인... 그런 모습들이... 그런 행동들이... 나한텐 힘든데... 하아... 그것또한 맞춰가는 것이 행복인것일까... 그럼 도대체 어디까지 맞춰야 하는 것인데..? ... 모르겠다... 2011.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