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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72

플라워돔 - 23년 11월 03일 금요일 병원 정기진료 보고서는 병원에서 들은 말고 그렇고... 회사 복귀 이후로 체력이 달린다는 핑계로 퇴근 후 저녁도 그렇고 주말에도 그렇고 제대로 된 운동을 안하고있었더니 되려 살이 또 찌는 것 같다... 그 핑계로 진료 보고 난 뒤로 어디라도 좀 다녀와야겠다 싶었는데... 거기다 마크로렌즈는 그렇다쳐도, 링플래시는 사놓고 제대로 써 본 적이 없다보니... 그것도 좀 써보러가자 하는 생각도 있었고... 여튼 뭐 이리하야 저리하야... 오랜만에 플라워돔카페 다시한번 가봤다... 근데 가을이라는 시기적 문제인지 꽃은 대부분 시들거나 힘이 많이 빠져있어서 그전만큼 아름답진 않았다... 그래도 카페는 여전히 이쁘긴하다. 장미크림라떼와 오미자에이드 둘 다 맛있더라, 장미향 살짝 나면서 라떼맛도 나는 묘한 느낌.. 2023. 11. 4.

권태기? 요즘 카메라랑 권태기가 와버린 것 같다... 사진찍으러 가서도 뭔가 대충 찍게되고... 대충이 아닌 것 같으면서도 또 대충인 것 같은... 그리고 집에 와서도 뭔가 맘에 안들고... 총체적 난국이다... 사실 뭐 카메라는 핑계긴 하지만... 요며칠... 아니 몇달? 날이 더워지고, 날씨가 미쳐돌아간 이후로 체력적으로나 심적으로나 상태가 너무 안좋다싶더니... 저번엔 장염증세까지 와버리고... 아주그냥 난리다... 그래도 어찌저찌 지내다가, 링플래시 사게되고, 택배 받으면서 잠깐 기분이 좋았는데, 아니, 솔직히 좋았던 건지도 잘 모르겠다... 여튼 이리저리 만져보고 끼워보고 나름 재밌었던 것 같은데... 서천에서 테스트 삼아 첨 써보는데 뭔가 생각처럼 안되더라... 집에 와서도 다시 이렇게 저렇게 해보는데.. 2023. 8. 16.

왜 잠을 못자서... #삽교호 #일출 못잔 건 아니지... 자긴 잤는데, 새벽에 깨서... 다시 잠들 생각도 안들고... 결국 또 달려버렸네. 잘나왔다 싶은 놈들 애매~ 한가 싶은 놈들 그냥 찍은 놈들 2023. 5. 14.

0331 나는, 불과 몇 년 전의 나와 다르다. 그 다름은, 나의 노력이 없었기에 생겨난 다름이라고 생각한다. 노력했으나 실패한 다름이 아니다. 그저 노력하지 않았었던 다름이다. 몇 년 뒤의 나도 다를 것이다. 그 시기의 나는, 노력에 의해 달라질 것인가. 노력과는 무관히 달라질 것인가. 2015. 3. 31.

목적 사람은, 목적의식을 가지고,목적을 향해 나아간다. 하지만, 향하고자 하는 목적이,이룰 수는 있지만,닿을 수 없는 목적이라면, 목적의식을 가지고 목적을 향할 수 있겠는가. 버틸 수 있겠는가. 달리고, 걷고, 심지어는 길 수 있겠는가... 2015. 3. 31.

변화 변화가 필요하다. 변해야 한다. 근데 어떻게 해야하지..? 2013. 6. 24.

. 내 눈에도 내가 변한 게 보인다. 하지만, 어디가 어떻게 뱐한걸까. 변함은 보이지만, 그 변함을 찾을 수 없고. 그 변함에 적응하지도 못하면서. 아무렇지 않은 척을 하며. 결국 혼자서 썩어들어가기만 할 뿐이다... 이젠.... 나도 나를 모르겠다.... 어떻게 해야하는걸까.... 2013. 6. 5.

슬프다. 슬프지 않은 인생이란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왜 자꾸만 즐거워야 할 인생이 아니, 즐거운 인생이 허무하고 암울하게만 느껴질까? 알수 없는 아니, 알지만 인정하고 싶지 않은 이 슬픔은 뭘까... 2013. 5. 26.

다시. 잡소리를 티스토리에 다시 시작해야겠다... 지금의 나에게 찾아온 문제들에 대한 답은 나의 과거에 있었다. 그리고 그 과거는 이 곳에 남아있었다. 잊고 살았지만, 우연히 찾게되었고. 내 흔적이 남아있음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달았다. 한쪽 눈에 한 방울의 눈물을 머금은 체. 결국 인생의 문제는 돌고 돌고 돌았음을 다시금 깨닫는다. 그렇기에 난 여기에. 내 미래를 위한 답을 남기겠다. 2013.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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