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02 아산 외암마을 ( 가는 길 ) 벌써 한참이 지나버린... 외암마을에 다녀왔던 그 시간들... 솔직히 다시 꺼내보지 말까 하다가... 어쨋든 내 머리속의 기억이기에... 그 추억들을 다시금 남겨본다... 하지만 왜인지 마을안의 사진은 남은 게 없고... 가는 길목에서의 사진들 뿐이구나... 그 길이 끝나지 않아서일까.... 2012. 1. 18. 습관. 습관이란 것은 무서운 것이다. 하던 것을 하지 않는다는 것 또한 힘든 일이다. 하지만 그것을 행하는 것 또한 나의 의지.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면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리라. 2011. 10. 18. 영생. 영원한 생명. 죽지 않는 자. 늙지도 않고, 죽지도 않는 불사의 존재. 하지만 이런 불사의 존재들은 주변의 다른 사람들이 늙고 병들어 죽어가는 것을 봐야만 한다. 그래서 생각난 건데... 죽지 않는 불사의 존재 보다는... 영생을 다른 의미로 해보는 건 어떨까..? 늙기도 하고 죽기도 한다. 하지만, 죽을 무렵 자신이 새로이 태어날 곳을 정한다. 그리고 모든 기억과 행동 등을 가진 체 새로이 태어난다. 그렇게 무한한 삶을 살아간다... 그건 나름 어떠한 삶이 될까..? 2011. 10. 18. 아... 아... 인생 드럽네... 결국 남는 건 아무것도 없는거야... 결국엔... 2011. 10. 17. 하늘 2011. 9. 12. 고양이 2011. 9. 12. 선택. 일단 속에 있는 것은 풀어놓았다. 아니, 오히려 더 복잡해졌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 결과물이 내 손안에 있다. 난 그것을... 그것을 눈앞에 두고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망설인다. 한번의 마우스 클릭을 앞두고, 공개. 는 할 수 없다. 누구나 볼 수 있는 내 마음은 아니니까, 보호. 를 해야할까..? 아무나 볼 수는 없지만... 누군가는 봐 주길 바라기에... 비공개. 를 결국 택해버린다... 그 누군가마저 보지 않길 바라기에... 결국은 내 사악한 마음과 비겁한 정신과 허접한 현실에서의 도피에 불과한 것이니까... 결국은... 결국은 내 잘못이니까... 2011. 8. 24. 그만할까..? 그만할까..? 넌 나땜에 힘들고, 난 너땜에 힘들면... 서로가 서로를 힘들게 한다면... 그냥 더 늦기 전에 여기서 그만두는 것도 낫지 않을까..? 괜히 더 이어가봤자... 더 힘들어질거 같은데..? 솔직히 1년이나 더 남은 시간 기다리기도 힘들것 같고... 너도 마찬가지일테고... 넓게 봤을 때 주변의 상황들 또한 그렇고... 괜히 더 이어가다가... 애매한 상황에서 접게 된다면... 그럼 더 힘들것 같은데... 넌 쉽게 보이거나, 쉽게 생각할 수 있는 부분들 또한... 나한테는 되게 신중하고 힘든 선택인데... 물론 넌 아니더라도 내가 보기에는... 내가 너무... 딱딱한건가..? 애초부터 잘못된 인연은 아니었을까..? 온갖 생각에 머리가 복잡해온다. 아놔 씨발... 어쨋든 사람과 사람의 관계다. .. 2011. 8. 24. Snap 2011. 8. 15.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