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 23년 04월 16일

아버지 옷가지와 기타 짐들을 챙기러 부산 가는 김에 여행간 거제도

 

거제 진입하자마자 유호리전망대로 직행.............

 

하던 중에 마주친 농소몽돌해변에서 잠깐 차를 세우고 바닷바람을 좀 쐬어주고...

다시 출발하여 도착한 유호리전망대.

날씨가 많이 흐려서 강제로 디헤이즈를 좀 올렸더니 붉은 잎들의 색감이 조금 이상해졌다.

전망대를 등지고 보인 이름도 모르는 식물들. 마치 포도송이 같았던,

민들레씨앗 하나가 덩그레 있었고, 그 뒤로 붉은 꽃들이 배경이 되어주길래 찍어봤는데,

붉은 꽃들은 잘 안잡히고 초록 잎들만 잡혀버렸네...

 

그리고 도착한 케이블카.

유투브로 보았던 밸리곰도 한자리 떡하니 차지하고 있고,

정상에 도착해 풍경을 좀 즐겨주고...

하차장 옆 전망대가 통유리길래 반영샷을 시도해봤는데,

우수관도 그렇고, 날도 흐리고 뭔가 많이 아쉽네...

다시 내려가는 케이블카 탑승.

주차장 가는길에 꽃이 보여 그냥 하나 찍어주고...

아산으로 출발하기 전 잠깐 들른 

온더선셋 카페.

그리고는 바로 아산으로 갈 예정이었으나,

통영을 지나다 갑자기 보인 "이순신공원"이라는 표지판에 옛 생각이 나서 다시금 들러봤다.

내가 꽃 접사를 제대로 해보고자 알아보고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된 곳.